통신비 20% 할인, 나만 몰랐다고?
통신비 20% 할인, 나만 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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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06-01 2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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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20% 할인, 나만 몰랐다고?
요금 할인, 대부분 몰랐다
휴대전화 구매 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약정기간이 끝난 뒤, 휴대전화를 새로 바꾸지 않아도 새 약정 계약만 맺으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거나 위약금이 부담스러워서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무려 1,0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1,019만 명이 손해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받아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1월 기준 이동통신 3사에서 24개월 이상 된 단말기를 쓰는 사람은 1,251만 명인데요. 여기서 20% 요금 할인을 받는 이용자는 232만 명으로 18.6%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1,019만 명은 요금할인을 받지 않고 있었던 것이지요.
선택 약정 할인이란?
지난 25일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20% 할인된다’는 소문이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는데요. 사실 이 제도는 신규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3년 전(2014년 10월)에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으로 도입됐습니다. 20% 요금 할인 제도의 공식 명칭은 '선택 약정 할인'인데요.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을 받고 있지 않은 사람이 12개월 또는 24개월 약정을 하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할인 받는 방법은?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약정 계약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동통신사에 신청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을 받았더라도 기존 약정 기간이 끝났다면, 새로운 약정을 통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 할인도 약정, 위약금 주의
요금 할인을 신청할 때는 새롭게 약정 계약을 맺게 되는데요, 이 때 가급적 약정 기간을 짧게(12개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약정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할인받은 요금을 위약금으로 물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용한 지 2년 지난 스마트폰이라면 고장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제도 홍보 및 개선 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3년 전에 도입된 제도를 몰랐다는 것은 그만큼 홍보가 부족했다는 뜻인데요. 약정 기간이 끝나면 이동통신사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후에 각 1회씩 문자를 보내고 있지만, 문자만으로는 실효성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2년 약정이 끝났다면 새 약정을 맺지 않고도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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